케냐에서 온 래퍼 지망생 제인? 알고 보니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케냐에서 온 래퍼 지망생 제인? 알고 보니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8.03.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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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스타인뉴스]27일 KBS ‘이웃집 찰스’ 135회에서는 케냐에서 온 꿈 있는 취준생(취업준비생), 제인을 맞이했다.

스웨그 넘치는 힙합 인사를 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인공 제인! 신나는 음악을 할 것 같은 제인이 한국에 온 이유는? 케냐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제인. 한국 드라마 주몽을 보고 한국을 처음 알게 됐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제인은 결국 케냐 대학을 그만두고 유학을 결심, 한국생활을 시작한다.

대구에 있는 대학에서 1년 동안 어학을 하고, 4년 동안 사회복지학과 장애인 분야를 전공한 제인. 어느덧 대학 공부의 마침표, 졸업식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의상도 골라 입고 들뜬 마음으로 출발∼! 특별한 날, 멋지게 렌터카를 타고 가려던 제인. 하지만 업체의 실수로 계획이 무산되고! 결국 택시를 타고 학교를 가게 된 화가 날 법한 상황. 하지만 화내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좌우명을 가진 제인은 택시 아저씨에게 트로트를 요구하며 다시 신나게 학교로 향한다.

일 년에 한 번 뿐인 생일을 맞은 제인!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직접 케이크를 사들고 찾아간 곳이 있으니. 매주 이틀 씩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이곳에서 1년 가까이 봉사 활동을 해온 제인. 1급 지적장애인들의 씻고, 먹고, 운동하는 등 일상생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겁도 났지만, 지금은 서로 만나기를 기다리는 친구가 됐다. 재활원 봉사활동이 ‘나의 행복’ 이라고 말하는 제인, 재활원 친구들과 축하하는 생일에 너무 행복하다!

제인에게는 한국에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으니… 바로 사회복지사! 케냐에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오빠를 보며 중학생 때부터 사회복지에 관심이 생긴 제인. 이제는 사회복지사가 돼 오빠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PC방에서 구인 정보를 찾아가며 이력서를 넣고, 오매불망 핸드폰만 붙들고 연락을 기다리던 제인. 드디어 면접을 가게 됐다!! 이른 아침 긴장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나선 제인, 대구에 때 아닌 봄눈(!?) 뉴스에 나올 정도로 펑펑 눈이 온 대구의 아침… 시작부터 험난한 제인의 면접날! 과연 제인은 떨지 않고 무사히 면접을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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