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효리네 민박’ 알바생 박보검이 노래, 기타·피아노 연주, 게임, 메소드 연기까지 '재능 부자'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1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오픈 6일차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민박집의 손님들이 모두 외출한 후 이효리와 윤아는 근처 곽지 바다를 찾았고, 이상순과 박보검은 강아지들과 함께 집 근처로 산책을 나섰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셀카를 찍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저녁 식사 후 네 사람은 잼(즉흥 음악 경연)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작업실 안에 다양한 악기와 장비를 보던 박보검은 잠시 기타를 들고 연주를 하다가 이상순의 기타 연주에 맞춰 애창곡인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불렀다. 음정과 박자는 정확했고 군데군데 변주를 하며 노래를 마쳤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감정을 실어내는 가창에 이효리는 “잘 하려고 하지 않아서 잘 한다”고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까지 뽐냈다. 그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연주한데 이어 이효리의 허밍만 듣고, 처음 듣는 이소라의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를 반주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각자 여행을 마치고 민박집으로 돌아온 손님들이 모두 모인 저녁, 다 함께 거실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임직원 4인방과 손님들은 '마피아 게임'을 했다. 박보검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역시 연기자” “메소드 연기파”라는 원성(?)을 들었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