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미군 부대 바로 옆에서 살았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는 가정의 달 마지막 특집인 '프렌즈 리턴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자신이 동두천 토박이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동두천에 미군 부대가 많잖아 거기에 독특한 음식이 있었냐?"고 물었다.
박명수의 질문에 유민상은 "대한민국에 지금은 들어왔지만 그 당시에는 안 들어왔던 치킨, 햄버거 외국계 프랜차이즈 식당이 바로 앞에 있었다"라며 "1989년에 삐삐 머리 햄버거, 버거왕. 그리고 부대찌개가 오리지널 USA 미제 햄이 딱. 스햄도 그냥 스햄이 아니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가 "그러니까 미국 몸매 된 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유민상은 "미국 가면 평균 몸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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