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했던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2차로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다니엘 측으로부터 모욕죄 등 혐의로 누리꾼 8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지난 2017년 방영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강 씨가 최종 선발되는 과정에 시청자 문자투표 조작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쓴 누리꾼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누리꾼들이 아직 입건된 단계는 아니며, 지난 9월에 강 씨 측이 1차로 고소한 누리꾼들은 모두 관할 경찰서로 넘겼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악성 댓글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악성 댓글과 게시물들을 선별해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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