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최수정 인턴기자]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평소보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지루한 일상을 새로움으로 채워줄 취향별 넷플릭스 내의 콘텐츠를 소개한다.
1. '엘리트들'

스페인 드라마 ‘엘리트들’은 상류층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두고 있다. 말 그대로 엘리트들만이 모여있는 사립학교에 세 명의 가난한 전학생들이 나타나고, 의문의 살인사건이 벌어지며 시즌1이 시작한다.
뒤이어 등장인물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채로 각종 충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진다. 사건들의 중심에는 그 의문의 살인사건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속에서 주인공이 단서를 찾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끝없이 이어지는 충격적인 사건들과 반전, 십 대들의 이야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과감한 인물들의 관계 구성에 빠져 정주행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스터리 추리물과 러브라인 학원물의 소름 돋는 조화가 매력적인 드라마 ‘엘리트들’은 오는 3월 13일에 시즌3가 새로 공개될 예정이다.
2.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베스트셀러 작가 제니 한(39)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원작은 총 3부작으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라라 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는 시즌1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과 시즌1의 속편인 ‘P.S. 여전히 널 사랑해’까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되어있다.
주인공 라라 진은 좋아했던 남자들에게 줄곧 편지를 써서 보관해둔다. 하지만 몰래 보관만 해두던 연애편지들이 어느 날 발송되어 버리고 상상치도 못한 연애 소동들이 일어난다. 그리고 시즌1에서의 사랑스러운 연애 소동 뒤에 시즌2에서는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하게 되며 흥미를 돋운다.
귀여운 커플들의 모습으로 대리만족하고 싶은 사람들, 풋풋했던 첫사랑이 떠오르는 로맨틱 코미디가 보고 싶은 이들에게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간지럽게 만드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를 추천한다.
3. '전직고수'

‘전직고수’는 중국의 게임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중국 드라마이다.
최정상 프로게이머인 주인공은 부당한 이유 탓에 몸담고 있던 프로 게임팀에서 내쫓기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재기를 꿈꾼다. 그리고 최정상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거쳤던 다사다난한 과정에서 새롭게 꾸린 팀원들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가슴을 울리는 등장인물들의 성장 과정과 ‘게임’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답게 화려한 그래픽이 매력적인 드라마이다. 또한 게임 화면을 드라마 내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이라는 중심소재를 가진 드라마가 생소한 만큼 뻔한 드라마들에 질려 버린 사람들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드라마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