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3인조 그룹 씨야는 해체 후, 약 10년 만에 JTBC 예능 프로그램 '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 를 통해 완전체 모습을 보여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씨야의 노래 '사랑의 인사'는 대중들을 옛 추억에 잠기게 만들었다. 몇년이 지나도 듣기 좋고, 그때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로 많은 대중들이 다시 듣기 시작해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차트인까지 했다. '슈가맨3'를 통해 많은 옛 가수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원곡 가수가 역주행한 것은 처음이다.

심지어, 3월 8일 오늘 SBS 음악 방송 '인기가요' 차트에 씨야의 '사랑의 인사'가 10위에 랭크돼 있어 시선을 모았다. 2007년에 발매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음원 점수와 방송 점수, 음반 점수 등 종합적으로 우수해야 되는 음악 방송 차트에 당당히 올라가 있었다.

이에 씨야의 멤버 이보람이 자신의 개인 SNS에 "우와 이게 무슨일인지!!! 2007년 사랑의 인사로 뮤티즌송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차트 10위 진입이라니요!!ㅠㅠ 너무나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13년이나 지난 곡이 아직도 사랑받고 있다는 건 어느 누구라도 감동 받을 일이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씨야 3인방이 재결합해 새로운 노래로 대중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