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제외한 빅뱅, YG와 15년째 동행
대중 신뢰 회복이 관건
대중 신뢰 회복이 관건

[스타인뉴스 김가현 인턴기자] 가수 빅뱅이 YG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여 활동을 이어나간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1일) 빅뱅 멤버 G-DRAGON(지드래곤), TOP(탑), 태양, 대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2020년 새로운 컴백을 위해 음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습생 시절부터 YG에 소속돼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그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룹, 유닛, 솔로 모든 영역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며 독보적인 빅뱅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일부 멤버들이 마약, 성매매 등 많은 구설수에 오르며 대중의 신뢰를 잃고 여론 또한 악화되었다. 특히 전 멤버 승리는 일명 '버닝썬 사건'으로 그룹 뿐 아니라 연예계를 은퇴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빅뱅이 다시 활동해도 되는 건가", "한국에서 활동 안 한다 그렇지 않았나", "그래도 무슨 노래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YG는 "빅뱅은 음악적 영역을 넘어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바꾼 그룹"이라 자평하며, "앞으로도 YG의 대표 아티스트로서 세계 속 K팝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도록 전폭전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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