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최문순, 감자 팔기에 나서다.
강원도지사 최문순, 감자 팔기에 나서다.
  • 이주빈 인턴기자
  • 승인 2020.03.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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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주빈 인턴기자] 지난 11일 강원도지사 최문순은 자신의 sns 계정 이름을 '감자 파는 도지사(최문순)'으로 변경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불황, 학교 식자재 감소 등으로 고통받는 강원감자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감자 영업을 시작한다며 감자 10kg에 택배비 포함 5000원 가격에 파는 판매 링크와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감자 하루 출고량은 1400박스로 알려졌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얼마 되지 않아 완판되었다. 또 판매 사이트에 동시에 십 만명이 접속해서 사이트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강원도 내 감자 재고량은 약 1만 1000톤으로 4월까지 전량 판매되어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진다. 오픈 첫날인 11일 14톤을 팔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네티즌들은 강원도의 택배비 보조로 가격도 저렴하고 팔리지 않은 감자가 많아 마음 고생하는 농민들도 도울 수 있다며 꼭 구매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잔뜩 음식을 쟁여두시는 분들, 강원도 농민들이 정성 들여 키운 감자는 어떠신가요? 자세한 내용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트위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판매처는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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