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손하늘 인턴기자] 음원을 공개함과 동시에 순위권에 드는 곡이 있는 반면, 음원 공개한 후 조금 시간이 흐른 후 역주행한 곡들도 많다. 오늘 역주행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역주행 곡들을 소개하려 한다.

EXID- 위아래
EXID의 ‘위아래’는 역주행으로 아주 유명했던 곡이다. 음원을 공개했을 당시에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다 EXID 하니 직캠을 통해 EXID를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위아래’ 노래 자체가 중독성이 강하며 귀까지 사로잡아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다. 위아래 활동이 끝나갈 즈음에 EXID는 다시 음악방송에 서게 되었고 2015년에 첫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볼빨간사춘기는 Mnet '슈퍼스타K 6'에 출연했던 밴드 그룹이다. 이후 볼빨간사춘기는 2인조 여성듀오로 활동하게 됐다. 데뷔 했을 당시 방송 출연은 거의 없었으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아무도 볼빨간사춘기의 성장을 예측하지 못했다. 그러다 ‘우주를 줄게’를 발매한 후 이 곡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내는 곡들마다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볼빨간사춘기만의 독특한 개성있는 음색, 음악 스타일로 역주행한 곡들은 당연히 역주행 할만하지 않을까.

윤종신- 좋니
윤종신의 '좋니'가 입소문을 타며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했었다. 음원 발매 당일 100위권에 진입한 ‘좋니’가 3주가 지난 후 10위권까지 올랐으며 차트에 계속 in한 상태로 롱런했다. 윤종신의 ‘좋니’의 답장 곡인 ‘좋아’라는 곡까지 만들어졌다. ‘좋니’는 포스티노가 작곡, 윤종신이 작사한 발라드로 윤종신만의 애절한 남자의 심리를 잘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으며 폭발적인 가창력도 역주행에 한 몫했다.

멜로망스-선물
멜로망스의 ‘선물’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계기로 음원을 발매한지 두 달 만에 음원 사이트 멜론 주간차트 76위, 일간 47위에 올랐다. 인디차트에서는 무려 2위에 이름을 올려 역주행한 곡이다. 또 한 벅스 일간 28위 주간 51위, 지니 일간 72위 주간 98위 등 대부분의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였다. 멜로망스의 ‘선물’은 두 남자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