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총 8회까지 방영이 되었다. 8회까지 방영된 ‘하이바이, 마마!’는 차유리(김태희)가 자신이 죽은 후 재혼한 남편 조강화(이규형)과 아내 오민정(고보결), 딸 조서우(서우진)를 곁에서 지켜보다가 딸 서우가 자신(귀신)을 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신을 원망했고, 원망에 대한 답으로 49일이라는 시간동안 다시 사람이 되었다. 사람이 된 차유리는 딸 서우가 귀신을 못보도록 주변에 있는 귀신을 내쫓으려, 유치원 식당에 취직하면서 남편 조강화, 친한 언니 고현정(신동미), 계근상(오의식)과 마주치면서 살아난 것을 들켰다. 갑자기 살아난 것을 의심받던 유리는 서우를 지키던 와중에 귀신일 때, 친했던 납골당 귀신들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지난 15일에 방송된 8회에서는 차유리가 49일 동안 자신의 자리(서우의 엄마, 조강화의 아내)를 찾지 못하면 다시 죽는다는 사실을 고현정에게 들키고, 조강화에게 이를 말하려는 현정을 말리다 엄마 전은숙(김미경)을 만나면서 끝이났다.
총 16부작으로 이제 절반까지 온 ‘하이바이, 마마!’는 일부 시청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그 이유인 즉, 주인공 차유리와 조강화의 관계 진전이나 조강화와 오민정의 스토리보다 납골당 귀신들의 스토리가 회차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귀신으로 살았던 차유리였기 때문에, 귀신들과의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정작 주인공들보다 귀신들에게 중점을 둔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풀려면 귀신이야기가 필요한건 알지만 한 회 절반은 귀신이야기, 주연배우들의 이야기는 처음과 끝에만 있으니, 드라마는 처음과 끝만봐도 될 것 같다”, ‘에필로그만 맛집’,‘마지막 장면이 회차의 전부’라는 혹평을 하며, 시청하기 지친다는 평을 내보이고 있다.
과연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뿔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 답답한 드라마가 아닌 사랑받는 드라마로 끝이 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