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웹툰 ‘소녀의 세계’를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tvN D에서 4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소녀의 세계’는 네이버 월요일 웹툰 시리즈 어플 다운로드 수 700만 건을 기록한 화제의 웹툰을 원작으로 고등학교 친구들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오직 친구가 ‘내 세계’ 전부였던 학창 시절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는다. 친구들 사이에서 가끔은 서운해하고 때로는 없어서는 안 될 ‘진짜 친구’가 되기도 하는 열일곱 청소년들의 리얼한 일상이 15분이라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웹드라마로 재탄생된다고 밝혔다.

주인공 ‘오나리’ 역은 오마이걸의 아린이 맡았다. 극 중 ‘오나리’는 힘든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너무 예쁜 친구들의 등장으로 자존감이 낮아지는 캐릭터이다. 또, 평범한 학교생활을 꿈꿨던 ‘나리’에게 시련과도 같은 일이 발생하면서 스스로를 ‘백조들 사이의 미운 오리’라는 생각하는데, 이를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면서 고등학교 생활을 이어갈지도 기대된다.
배우 황보름별은 도도하면서도 완벽함을 자랑하는 오나리의 친구 ‘임유나’ 역을 맡았다. 극 중 ‘유나’는 외모, 집안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여고생이지만 주변의 과도한 친절과 가식에 지쳐있는 캐릭터이다. 오로지 진정한 친구는 ‘나리’ 하나라고 생각하는 일명 ‘아린 바라기’로서 매력을 선보인다.
배우 한채경은 친구들 사이에 인기 많은 여고생 ‘서미래’ 역을 맡았다. 극 중 아이돌 연습생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나리를 유난히 특별하게 생각하는 유나를 보고 나리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 캐릭터이다.
파타닉스의 도아는 겉모습은 청순하지만 나리가 어려움에 빠지면 그 누구보다 앞장서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임선지’ 역을 맡았다.
권현빈은 극 중 서미래의 절친이자 오나리의 원픽 아이돌 마라흑당소년즈 멤버 ‘정우경’ 역을 맡으며, 려운은 극 중 오나리의 훈남 남사친 ‘유진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웹드 ‘소녀의 세계’를 연출하는 최선미 PD는 “웹툰 원작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드라마로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영상으로 보는 ‘소녀의 세계’는 더욱 10대들에게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는 오는 4월 첫 공개되며, 네이버 V LIVE를 통해 선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