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입문하기 전에 알아야 할 4가지
일본 드라마 입문하기 전에 알아야 할 4가지
  • 강서희 인턴기자
  • 승인 2020.03.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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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의 특징

[스타인뉴스 강서희 인턴기자] 외국 문화콘텐츠를 그저 받아들이면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일본 드라마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고 보면 드라마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1. 빠른 전개와 러닝타임

한국의 미니시리즈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1회당 60-70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16회에서 24회 정도로 이루어지는 반면 일본 드라마는 1회당 45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10회 정도로 제작되는 편이다. 드라마의 반응이 좋을 경우나 추가 에피소드를 SP(special)를 1-2회 정도 더 편성하여 반영한다.

일본 드라마는 국내 드라마에 비해 짧은 러닝타임과 회차로 편성되어, 전개가 빠르다고 느낄 수 있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2,3회 만에 주인공들이 서로 사귀기 시작해도 당황하지 말자.

2. 과장된 연기와 표정

일본 드라마를 보다 보면 과장된 표정과 말투 때문에 보기 어색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일본은 만화와 친근하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이 많아 만화 안에서나 볼 법한 효과나 설정을 드라마에 그대로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현실과 거리가 있는 장면이나 연기라도 일본 드라마만의 재미라고 생각하고 보면 나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3. 쟈니스 사무소 소속 연예인 다수 출연

‘만약 쟈니스 사무소가 일을 멈추면 방송국이 망한다’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일본 연예계에서 쟈니스 사무소는 제일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다재다능한 소속 연예인들이 많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에 활약하고 있다.

4월 방영 예정인 ‘미만경찰 미드나잇 러너’에는 쟈니스 사무소 소속인 ‘나카지마 켄토’와 ‘히라노 쇼’가 더블 주연을 맡거나, 휴먼 드라마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에는 아라시의 ‘아이바 마사키’와 쟈니스웨스트의 ‘코타키 노조무’가 출연하는 등 한 작품에 여러 명의 쟈니스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해 연기하기도 한다.

4. 결말에 담긴 교훈

한국 드라마는 의사가 사랑을 하고 경찰이 사랑이 한다면, 일본 드라마는 의사가 교훈을 주고 경찰이 교훈을 준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일본 드라마는 시청자에게 교훈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일본 드라마는 다양한 역할들이 주는 교훈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주거나,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같이 지켜보며 힘을 얻을 수 있어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어버리는 몰입을 선사한다.


위의 특징을 모두 읽고 시작의 마음을 먹었다면 당장 입문해 각양각색의 일본 작품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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