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조은빈 인턴기자] 지난 3월 18일 생을 마감한 배우 문지윤이 마지막으로 촬영한 유작이 공개된다.
故 문지윤은 지난 2월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두번째 광고촬영을 진행하였으나 광고 온에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후반 작업이 잠시 중단됐다. 그는 인후염으로 인한 급성 패혈증으로 36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이에 문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그가 마지막으로 촬영한 광고를 공개하기로 했으며 문지윤의 부모는 “15년만에 CF 촬영을 한다고 행복해하고 밝게 웃으며 이야기 하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아들이 마지막으로 촬영한 모습을 시청자와 팬분들, 애도를 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문지윤은 2016년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상철 선배’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해 이름을 알렸다. 앞으로 새로운 작품에서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연기하는 것을 사랑하고 노력했던 그의 모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한편 문지윤이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던, 그리고 이제는 마지막 작품이 된 자동차 광고는 4월 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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