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그룹 2AM 출신 이창민이 여장과 함께 결혼한다는 거짓말로 만우절을 유쾌하게 빛냈다.
1일 오전 이창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여장을 한 이창민이 치명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긴 머리 가발을 쓰고 메이크업까지 한 이창민의 모습은 언뜻 보면 여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섹시한 의상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사진 속 여성(?)과 결혼이라도 한다는 양 "저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해당 게시물에 적었다. 글자 그대로만 보면 진지하게 이를 데 없지만 여장 사진과 함께 오늘(1일)이 만우절인 것을 감안하면 유쾌한 거짓말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창민의 거짓말에 임슬옹은 "왜 이러는 걸까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우정을 드러냈다. 팬들 역시 이창민의 거짓말에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이며 "부부가 잘 어울린다"는 장난을 이어갔다.
모두 오늘이 만우절이기에 일어날 수 있는 일. 장난이 섞인 유쾌한 거짓말이었기에 모두들 지치고 힘든 와중에 한 번씩 웃을 수 있었다. 이에 이창민을 향한 화제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창민은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하며 공연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우절 깜짝 거짓말로 유쾌함을 안긴 이창민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