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최수정 인턴기자] MBTI 성격유형 검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정신분석학자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개발한 성격 유형검사를 말한다. 이는 시행이 쉽고 간편하여 고안된 1976년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MBTI 검사의 결과는 에너지의 방향, 선호하는 인식, 판단을 내릴 때 선호하는 방식 그리고 선호하는 생활양식에 따라 각각 외향형(E)-내향형(I), 감각형(S)-직관형(N), 사고형(T)-감정형(F), 판단형(J)-인식형(P)의 네 분야 중 한 개씩 부여받아 총 16가지 중 하나의 성격유형을 진단받는다.
예를 들어, 에너지의 방향이 외향형(E), 선호하는 인식이 직관형(N), 어떤 일을 판단할 때 선호하는 방식이 감정형(F) 그리고 선호하는 삶의 패턴이 판단형(J)으로 나온 사람은 ‘ENFJ’라는 성격유형을 결과로 가진다.
이러한 MBTI 성격유형 검사 유행하면서 스타들의 검사 결과 또한 화제다.
-NCT 재현 ‘ESTP’

그룹 NCT 재현은 ‘ESTP-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유형이다. 이와 같은 유형은 관대하고 느긋하며 타인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는 유형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세계 인구의 약 4% 정도가 가진 유형이다.
-엑소 카이 ‘INFJ’

그룹 엑소 카이의 결과는 ‘INFJ-선의의 옹호자’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성격은 이상주의적이며, 생각이 많고, 단호함과 결단력을 지닌다. 전세계 1%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으로 드문 성격 유형이라고 한다.
이외에 SF9 다원은 ‘INTJ’, AB6IX 이대휘는 ‘ESFJ’, 아이유는 ‘INFP’,소녀시대 태연은 ‘ISFJ’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성격 유형 검사는 본인의 현재 심리상태나 생각에 따라 결과가 바뀌기도 하므로 결과를 맹목적으로 믿고, 해당 유형의 성격에 자신을 가두기보다는 본인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고, 나를 알아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다가가는 편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