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라디오서 이혼 심경 밝혀.."노력하지 못한 제 불찰"
김상혁, 라디오서 이혼 심경 밝혀.."노력하지 못한 제 불찰"
  • 허수연 인턴기자
  • 승인 2020.04.08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빠네 라디오'서 눈물로 이혼 심경 밝힌 김상혁...청취자들의 위로

 

[사진제공=김상혁 인스타그램]
[사진제공=김상혁 인스타그램]

 [스타인뉴스 허수연 인턴기자]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이 라디오를 통해 이혼 심경을 밝혔다.

김상혁은 오늘(8일) 가수 딘딘과 함께 진행을 맡은 SBS 라디오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눈물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자신이 진행을 맡은 라디오에서 "어제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 라디오를 통해서 청취자 분들께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했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 것 같다. 잘해준 것 보다 못해준게 더 많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며 눈물을 보였다.

김상혁의 울컥한 마음을 헤아린 듯한 딘딘은 이어 "상혁씨가 오늘은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니까 제가 얘기를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김상혁을 위로했다.

오빠네 라디오 청취자들 또한 "나쁜일과 좋은일은 함께 오는 겁니다." "상혁씨가 힘냈으면 좋겠어요"등등 김상혁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오빠네 라디오' 에서는 김상혁의 이혼 소식에 따라 DJ들의 토크보다는 노래가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혼을 발표한 뒤 자신의 개인사 언급 문제에 관해 제작진들과도 미리 의견을 나누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상혁은 작년 '얼짱' 출신의 쇼핑몰 CEO 송다예와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했지만 두사람의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현재, 이혼 절차 진행중에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