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지니뮤직 3월 차트]](/news/photo/202004/306994_307555_2239.jpg)
[스타인뉴스 황정희 인턴기자] 12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올해 3월 한 달간 국내 음원 출시는 전년도 3월에 비해 25.7% 감소했다. 지난 2월 음원 출시는 전년도 2월에 비해 22% 줄어들었으며, 3월에는 하락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음원 출시는 전년도 동기 대비 28.9%가 감소했다.
특히, 가온차트 (상위 400곡 기준) 3월 다운로드 음원 이용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감소했으며 스트리밍 이용량은 19% 줄어들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여파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음원 공급 감소에 따른 수요 감소가 맞물리면서 전반적인 음원 시장의 침체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월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컴백 가수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공개 음악 방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무대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팬 대상 행사, 공연 등은 무기한 취소 및 연기된 사례가 대거 생겨났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NCT 127 등 대형 팬덤을 가진 아이돌들의 컴백으로 3월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월평균과 유사한 216만 장(가온차트 400위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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