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제니 母 "심한 말 자제 부탁"
'부부의 세계' 제니 母 "심한 말 자제 부탁"
  • 최민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4.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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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제니, 시청자들 "너무 커서 몰입도 떨어진다"등 논란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쳐)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쳐)

[스타인뉴스 최민정 인턴기자] '부부의 세계' 제니가 극중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크다는 반응에 제니 역을 연기한 이로은 양의 모친이 심정과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 18일 이로은 양의 모친은 자신의 SNS에 "어제 기대 반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봤다"고 말문을 열며 "제니 나오자마자 역시 크다는 논란이 있더라고요"라며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맘 카페나 SNS 네이버 톡 등 자기들끼리 글 쓰고 댓글 다는 거 보며 놀림당하는거 같아 마음이 안좋았어요. 단순 크다는 글들, 댓글만 봤다면 이런 글 쓰지도 않아요. 악의는 없겠지만 마음의 상처받았어요."라고 속상한 심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한 말들은 자제 부탁하고 삭제 부탁드려요. 남은 촬영 무사히 끝낼 수 있게 응원 부탁드려요."라며 당부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 7회에서 아이를 낳고 돌아온 이태오와 여다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은 양은 이들의 딸 제니 역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극중 출산 시기와 이로은 양의 연령대가 맞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제니가 너무 커서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등 비하 표현들도 나왔다.

이하 이로은 양의 모친이 올린 전문이다.

어제 로니 언제 나오냐며 로니 아빠랑 기대 반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봤어요. 제니 나오자마자 역시 크다는 논란이 있더라고요. 도대체 돌잔치란 말은 어디서 나왔나요. 극중 2년 후입니다. 그래도 큰 거 알아요. 실제보다 더 길게 나온 것도 있고요.

맘 카페나 SNS 네이버 톡 등 자기들끼리 글 쓰고 댓글 다는 거 보며 놀림당하는 거 같아 마음이 안좋았어요. 단순 크다는 글들, 댓글만 봤다면 이런 글 쓰지도 않아요. 악의는 없겠지만 마음의 상처받았어요. 애가 뭔 죈가요. 그저 뭣도 오르고 촬영했을 뿐인데요.

심한 말들은 자제 부탁하고 삭제 부탁드려요. 로니 정도의 애들도 수십 명의 스태프들 앞에 둘러싸여 같은 신을 4~5번 정도 찍으면서 울지도 않고 가만히 있기 쉽지 않아요. 남은 촬영 무사히 끝낼 수 있게 응원 부탁드려요. 로니 응원해 주신 분들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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