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책 읽어드립니다' 27일 종영··· 최종편 '걸리버 여행기'
tvN '책 읽어드립니다' 27일 종영··· 최종편 '걸리버 여행기'
  • 박태형 인턴기자
  • 승인 2020.04.2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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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전현무 등 출연 tvN ‘책 읽어드립니다' 27일 막방
지금까지 ‘정의란 무엇인가’, ‘군주론’, ‘햄릿’, ‘삼국지’ 등 스테디셀러 30권 이상 다뤄
마지막 편은 '걸리버 여행기'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스타인뉴스 박태형 인턴기자]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아온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책 읽어드립니다)'가 오는 27일(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30화를 끝으로 종영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으며, 또한 "휴식기를 갖고 시즌2를 구상 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특성상 MC 전현무를 제외한 설민석 강사, 가수 이적, 작가 장강명, 배우 윤소희 등 모든 출연진이 실제로 책을 완독하고 녹화를 진행해왔다. 방대한 분량의 책을 읽고 방송을 준비해온 출연진과 제작진을 위한 배려로 해석된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평균 2.6%(29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시청자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삼국지’를 다룬 회차(21회·22회)에서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사 교양 프로그램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에 그 동안 '책 읽어드립니다'를 애청해온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이 빠른 시일에 시즌2로 돌아와달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는 후문이다.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tvN 교양프로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다. 그간 ‘정의란 무엇인가’, ‘군주론’, ‘총, 균, 쇠’, ‘데미안’, ‘햄릿’, ‘삼국지’ 등 우리 시대의 필독서지만 쉽게 읽지 못하거나 어려운 주제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스테디셀러들을 다루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몰입감 있는 놀라운 전달력으로 유명한 역사 강사 설민석의 이해하기 쉬운 강독은 본 프로그램의 백미로 뽑힌다.

한편, 27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서른 번째 책으로 ‘걸리버 여행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책 읽어드립니다' 이후, 후속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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