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코로나19 여파로 투어 일정 전면 재조정 결정
방탄소년단, 코로나19 여파로 투어 일정 전면 재조정 결정
  • 김채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4.2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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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 안내 포스터
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 안내 포스터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새 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8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월드 투어 '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내리게 된 결정이며, 잠정 중단된 투어 일정은 전면 재조정 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본 투어는 전 세계 스태프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글로벌 물류 시스템 가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한국을 포함해 상황이 다소 개선된 일부 국가, 지역, 도시들이 있지만, 이를 근거로 곧바로 투어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어느 곳에서 개최하더라도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모이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특성상 국가 간 이동이 크게 제한된 현 상황에서 투어를 재개하는 것도 어렵다"며 "무엇보다 언제 첫 공연의 막을 올릴 수 있을지 지금으로서는 예측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안내해 드린 전체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을 확인하는 대로 전체 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여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BTS MAP OF THE SOUL TOUR'를 통해 이번달부터 한국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공연이 취소되고 북미 공연이 연기되는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해당 투어는 잠정 중단되었지만, 방탄소년단은 최근 유튜브 라이브나 V앱 라이브 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8일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다큐시리즈 'BREAK THE SILENCE: DOCU-SERIES'를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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