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곽지영 부부 "펫샵에서 반려견 입양해 논란 빚어 사과"
김원중 곽지영 부부 "펫샵에서 반려견 입양해 논란 빚어 사과"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4.29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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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반려견 입양과 관련하여 논란을 빚어 오늘 김원중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에게 상처드린 점 사과드린다는"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김원중은 지난 28일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버림받은 강아지도 많지만 경험이 없는 저희로서는 서로를 위해 분양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는 게시물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성숙하지 못한 태도라는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김원중 인스타그램
김원중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김원중이 표현한 '버림받은 강아지도 많지만'이라는 말과 '펫샵의 강아지를 입양한것이 적응을 위함'이라고 설명하는 태도를 지적했다. 펫샵을 이용한 것은 단순히 무지해서가 아니며 의도된 것이었고 이로 하여금 강아지가 생산되고 있는 펫샵을 동조하는 꼴이라는 의견이었다.

또한 강아지공장으로 통하는 펫샵에서 모견이 겪을 학대를 고려하지 않았고 유명인으로서 다소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 아니었나 하는 의견도 주를 이루었다.

이에 김원중 곽지영 부부는 최근에 함께 살게 된 강아지 구마는 처음으로 생긴 가족이니 더욱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고 책임감있게 알아보고 준비하고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많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일을 통해 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무게와 그 이후의 책임감 또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후의 시간들을 통해 정말 더 많이 배우고 알아가도록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펫샵은 소위 '강아지 공장'이라고 지칭되며 상업적 목적을 위해 개를 대규모 교배, 사육하는 농장을 말한다. 개농장이라고도 하며, 관공서에서 표기하는 법적 명칭은 '번식장'이다.

강아지 공장은 현재 사회적으로 강아지를 비윤리적으로 생산해 내는 특성상 많은 동물단체 뿐아니라 일반인들조차 이를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원중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원중 입니다.
우선 저희 부부가 강아지 가족이 생기면서 기쁜마음이 앞서 그 사실을 알려드리면서 사용한 잘못된 말들로 인해 많은분들에게 상처를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최근에 저희와 함께 살게 된 강아지 구마가 저희 둘 모두에게 처음으로 생긴 가족입니다. 그러니 만큼 더욱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고 책임감있게 알아보고 준비하고 했어야 했는데, 동물과 저희의 적응이 조금 더 수월할수 있는편을 택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선택을 한것 같아 많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깊히 생각하지 못하고 펫샵을 통해 분양받는 부분에 대한 여러분의 질타 또한 어떠한 이유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희가 잘 책임지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 근본적인 동물과의 공존에 대해 더욱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잘못된 인식으로 접근하게 되었다는 것에 마음이 많이 무겁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사실을 여러분들이 잘못된 점이라고 알려주시기 전에 깨닫지 못한 부분도 많이 부끄럽고 후회가됩니다.
저희가 가족을 받아들이기 전에 더욱 공부하고 노력하고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일을 통해 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무게와 그 이후의 책임감 또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후의 시간들을 통해 정말 더 많이 배우고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진심을 다해 책임감을 가지고 저희 반려견 구마를 사랑으로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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