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주빈 인턴기자] KBS가 ‘개그콘서트’ 폐지설을 부인했다.
7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오는 20일이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녹화로 폐지가 결정되었다고 전했다.그러나 이 보도에 대해 KBS 측 관계자는 “폐지에 관련해서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첫 방영을 시작한 국내 최초 공개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많은 개그맨스타들을 배출해낸 스타 등용문이었다. 한때는 30%의 시청률을 넘기도 하며 일주일의 마무리를 짓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점점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원래 일요일 밤 편성이었다가 금요일로 편성 날짜가 바뀌면서 시청률이 2%대로 하락했다. 이런 시청률 부진 때문에 폐지설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가 ‘개그콘서트’의 부흥을 이끈 서수민 PD와 함께 6월 말 방송을 목표로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장르만 코미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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