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리사 SNS]](/news/photo/202005/308029_308955_3252.jpg)
[스타인뉴스 황정희 인턴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SNS로 신변 위협을 받은 가운데 YG가 조치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 역시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 자료와 팬분들의 제보 등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검토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한 태국 대사관은 공식 SNS를 통해 "유명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에 대한 최근 이메일과 SNS를 통해 신변 위협과 관련된 제보를 받아 YG에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8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주한 태국 대사관은 전날 공식 트위터에 "온라인상에서 리사에게 제기된 신변 위협과 관련해 5월 2~6일 많은 이메일과 트위터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해당 내용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알렸다"라고 기재했다.
대사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리사가 태국인이므로 태국 대사관이 도움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익명의 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에 "리사가 무대에 오르면 총을 쏘겠다" 등 위협적인 발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지만 이전에도 리사와 무덤 이미지를 합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박 받은 바 있어, 리사는 물론 K팝 아이돌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