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강서희 인턴기자] 연극 ‘렁스’가 5월 9일 개막했다.
렁스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90분간의 끊임없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극이다. 매사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커플의 사랑, 출산, 미래, 환경 나아가 지구에 대한 거대한 고민과 대화가 이어진다.
연극은 2인극으로 무대장치, 조명, 의상 등의 사용을 최대한 절제하여 두 배우의 연기와 감정이 더욱 돋보이게 구성되었다. 기존의 대중적인 연극들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연극이 전개된다.
연극을 통해 관객도 ‘우리는 좋은 사람일까? 좋은 사람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를 거듭 생각하게 만든다.
신화 김동완은 스스로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왔지만,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툴러 오랜 세월을 돌아 서로를 이해하게 된 ‘남자’역을 맡았다.
연극 ‘렁스’는 김동완의 첫 연극 도전작이며, 개막 공연을 통해 연극배우 데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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