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조은빈 인턴기자] 배우 이제훈과 김혜수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독립예술영화관’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훈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희서를 통해 독립예술영화관챌린지에 동참합니다. 의미 있는 기회를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며 참여를 알렸다.
이어 “독립영화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깊고 넓은 시각과 생각을 일깨워주는 매우 소중한 길잡이입니다. 이런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독립영화관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극장에서 소중한 시간들을 향유해 온 관괙으로서도 매우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 큽니다.”라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독립영화관들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애정 어린 마음과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고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 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 다르덴 형제 감독의 ‘더 차일드’를 추천했다.
배우 김혜수도 엄정화에게 지목을 받아 인스타그램에 ‘독립예술영화관 챌린지’ 게시글을 게재했다.
김혜수는 “애정을 담아 응원하는 마음으로 독립영화와 저예산영화를 추천합니다. 독립영화, 저예산영화 사랑해주시는 관객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작품 ‘미성년’, ‘소공녀’, ‘여배우는 오늘도’, ‘용순’, ‘우리들’, ‘한공주’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독립예술영화관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관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술영화와 예술영화관에 관한 추억을 공유하는 챌린지이다. 독립예술영화를 후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독립예술영화관후원 (#SaveOurCinema)는 5월 6일부터 100일간 진행되며 일반 관객의 후원을 위한 펀딩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