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지난 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은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팽현숙은 말도 없이 친구를 부른 최양락에게 이미 화가 나있는 상태였다. 최양락과 20년 넘게 알고지낸 친구 김사장은 최양락과는 다른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의자와 테이블을 뚝딱 만들고 자상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최양락의 생일선물로 만들어진 가내 찜질방에서 최양락 부부와 김사장 부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기 알까기를 하기로 했다. 알까기 9단인 최양락은 김사장과 승부했고 1:1로 경기는 종료됐다. 최양락에게 꿀밤을 때릴수 있는 기회를 얻은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이마 싸대기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맛있는 음식을 먹던 팽현숙은 김사장이 와이프에게 하는 자상한 모습을 보고 최양락과 비교하게 됐다. 와이프에게 쌈을 싸주고 따듯한 말을 많이 해주는 김사장덕분에 최양락은 계속 혼나기만 했다. 보다 못한 김사장이 팽현숙에게 쌈을 싸줬고 최양락은 질투를 하며 자기가 먹어버렸다.



지난일을 생각하며 서러움에 잠긴 팽현숙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다른 패널들이 최양락한테 "애정표현좀 해라"라고 다그치자 최양락은 팽현숙을 안아줬고 팽현숙은 뽀뽀를 해 최양락을 부끄럽게 했다. 늘 티격태격하지만 알콩달콩한 '팽락의 세계'였다.
평소 김지혜의 말에 꼼짝도 못하던 박준형이 오늘은 좀 다른 모습이었다.







바로 딸들이 원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 때문이였다. 박준형의 둘째딸은 줄곧 도마뱀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박준형은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아들 노래'를 부르니까 수컷 도마뱀을 키우자고 했다. 그리고 박준형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상의도 없이 도마뱀 일일체험을 신청한 김지혜에게 박준형은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딸들을 위해 일일체험을 같이 하기로 했다. 도마뱀을 정말 싫어하지만 자식들의 부탁에 어쩔수 없이 도마뱀을 만지는 노력을 한 박준형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