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배우 한소희가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후 블로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안부를 전했다.
지난 21일 한소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매번 썼다 지웠다 어떻게 하면 진심을 전할까 너무 괴로운 시간이였는데 드디어 편하게 안부를 물을정도의 시간을 가지게 된거 같아 글을 써봅니다"며 장문의 글을 적게 된 이유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저도 맨날 배달음식, 편의점 음식만 먹다보니 몸이 많이 상했더라구요 맛은 진짜 최곤데요"라며 자신의 일상사와 함께 "무튼 이 무더운 여름 일하는것도 서러운데 우리 아프진 말자"고 팬들에게 전하며 건강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을 너무 잘 알아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에 온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놓치는 부분들 혹은 간과하는 부분들을 꼭 서로의 가장 가까운자리에서 보듬어주고 때로는 질책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팬들과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될 것을 소망했다.
아울러 "너무 허세 가득한 말이지만 결국은 제가 당장의 많은 사랑에 눈 멀어 헛짓거리하면 혼내달란 말이다"라며 높아진 인기에 달라질 수 있는 자신에 대해 경계, 팬들에게 당부의 한마디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간 자신의 근황이 담긴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한편 한소희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여다경 역으로 출연했다.
이 작품을 통해 차세대 스타로 떠올라 각기 다른 CF 모델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다음은 한소희 블로그 글 전문.
매번 썼다 지웠다 어떻게 하면 진심을 전할까 너무 괴로운 시간이였는데 드디어 편하게 안부를 물을정도의 시간을 가지게 된거 같아 글을 써봅니다
밥은 드셨나요? 지금은 점심이 조금 지난시간이네요 꼭 챙겨드셨길 바래요 저는 요즘 몸 챙긴다고 한의원에 한약에 요가에 촬영때보다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약이라곤 입에도 안대던 제가 한약이라니 저도 맨날 배달음식, 편의점 음식만 먹다보니 몸이 많이 상했더라구요 맛은 진짜 최곤데요 배달 아구찜이 정말 맛있어요 짜왕이랑요 뭐.. 무튼 이 무더운 여름 일하는것도 서러운데 우리 아프진 말자구요
저는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무소식이 희소식인것을 너무 잘 알아주시는 팬여러분들 덕에 온전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었습니다.
조금 달라진점은 블로그에 소중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팬분들이 많아져 전부 읽는 시간이 조금 길어진 정도겠죠. 전부터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물론 현재의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까지 다 똑같이 귀하디 귀하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놓치는 부분들 혹은 간과하는 부분들을 꼭 서로의 가장 가까운자리에서 보듬어주고 때로는 질책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허세가득한 말이지만 결국은 제가 당장의 많은 사랑에 눈멀어 헛짓거리하면 혼내달란 말입니다 허허
일요일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월요일 또 한번 화이팅 입니다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