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 폐지를 확정지었다.

31일 SBS 측은 "제작환경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재가 어려워지면서 폐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마지막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본격연예 한밤'은 2016년 3월 폐지된 '한밤의 TV 연예' 후속으로 그해 12월 처음 전파를 탔다. 하지만 부활 3년 9개월 만에 다시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앞서 KBS는 지난해 11월 '연예가 중계'를 폐지했으나 올해 8월 '연중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다시 방송을 시작했고 MBC는 올해 1월 '섹션TV 연예통신'을 폐지했다.

이로써 연예 뉴스 프로그램은 지상파 3사에서 유일하게 KBS '연중라이브'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