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반장, '불타는 청춘'에서 반장 당선 후 권력 즐겨
김광규 반장, '불타는 청춘'에서 반장 당선 후 권력 즐겨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8.05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반장이 된 김광규가 권력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송은영이 청춘들과 편해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은영은 "눈을 보는게 너무 무섭다. 카메라 보는게 너무 무서웠다. 여기 온게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효범은 "자주와서 좋은 시간 가지면서 많은 거 치유했으면 좋겠어"라며 응원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최성국은 "광규 형이 왜 이번에는 반장 투표를 안하냐고 했었다. 좀 있다가 다 모이면 형이 얘기하라고 했는데 광규형이 말 안하는거 보니까 누나가 무섭나봐"라며 김광규가 반장의 절대권력에 욕심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광규가 공약 발표에서 "저는 한 놈만 팬다"라며 최성국을 지목해 청춘들의 마음이 흔들렸다. 구본승은 "솔직히 올바른 사회를 위해서는 효범 누나를 뽑는게 맞는데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는 광규 형 뽑아도 재밌을거 같다"라며 고민했다.

이어 김광규가 반장에 당선됐다. 김광규는 "여러분 편안한 시간이 돌아왔다. 뭐가 걱정이냐. 공약한 대로 한놈만 팬다.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반장 특혜 김부용 가게 반찬 30만원 짜리 쿠폰 도균이 형님께 양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광규는 설거지 거리가 많았던 저녁식사에 "오늘 설거지는 한명이다"라고 외쳤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최성국은 "형 오만 원"라고 말했지만 김광규는 설거지 당번으로 최성국을 선택했다.

아침 당번을 뽑아야 한다는 말에 김광규는 망설임 없이 "여기 있습니다. 아침 당번 최성국"라고 외쳤다. 그리고 최성국은 김부용에게 3만 원을 줄테니 설거지를 도와달라고 했고, 김부용은 "그렇게 저 힘들지 않아요"라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영은 언니들에 "손님 응대하는게 쉽지 않더라 얼떨결에 누가 알아보고 그러면 좀 그러니까. 맨 처음에 힘들었다. 설거지하면서 조금씩 배웠다"라며 "연고지도 없는 곳에서 7년동안 있었다. 서울에 있으면 연기할 기회가 있으니까 흔들리더라 주변에 이쪽 관계된 친구들이 많으니까. 그게 또 힘들었다. 모든거를 끊고 일했다"라고 7년동안 홀로 고생했던 것들을 풀어냈다.

이어 송은영은 "7년 만에 엄마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반대를 심하게 하셔서 연기를 싫어하시는줄 알았다. 우리 엄마가 옛날 팬레터 시절에 그걸 다 읽어보셨데요. 그때는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내가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 있으니까 연기 다시 해보라고 하시더라 24년만에 처음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선영 주연의 '가슴 달린 남자' VHS 테이프를 발견했다. 이에 심효범은 "가슴 달린 남자할때 선영이 진짜 예뻤다"라며 "틀어봐 94년도의 선영이 보고싶다"라고 말했다. 20대 시절 선영의 모습에 강경헌은 "저 언니는 한국 사람이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또 남장한 박선영에 강경헌은 "나 저 남자랑 사귈래. 너무 매력적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날 박선영이 찾아왔다. 그리고 김광규는 공약대로 아침 당번에 설거지 당번으로 최성국을 지목한 것에 마음이 약해져 비 오는 날 설거지를 마무리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