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배우 서지훈이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푸른 하늘'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언론사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초록뱀이 제작하는 드라마 '푸른 하늘'에 서지훈이 캐스팅됐다.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를 연기하며 다른 주조연 캐스팅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푸른 하늘’ 이야기의 뼈대인 일곱명을 연기할 배우들은 모두 캐스팅 완료되었으며, 서지훈부터 신인까지 다양한 커리어의 배우들이 캐스팅되었고, 당초 이달 말 첫 촬영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2단계 격상 등 다른 드라마·영화·예능 제작이 연기되면서 '푸른 하늘' 측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드라마 '푸른 하늘'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학창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를 그려내며,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형제인 멤버들의 모습과 학교에서 학생의 기억 등 픽션(Fiction)이 많이 가미된다. 배역 이름을 멤버들의 본명으로 하진 않으며 각자의 캐릭터에 새로운 이름을 사용, 실제 어떤 멤버와 매칭되는지 밝힐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드라마 ‘푸른 하늘’은 내년 편성을 논의 중이며 TV를 포함 OTT(Over The Top) 플랫폼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편성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