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데뷔 20주년, "이제 막 가수로서 성인이 된 느낌이다" 소감 밝혀
보아 데뷔 20주년, "이제 막 가수로서 성인이 된 느낌이다" 소감 밝혀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8.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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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가 소회를 밝혔다.

보아는 25일 자신의 SNS에 "노래가, 춤이 좋아서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주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어떻게 보면 이제 막 가수로서 성인이 된 느낌이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제 정말 인간 권보아의 삶보다 가수 보아의 삶이 훨씬 더 길어진 것 같다. 어릴 때는 그냥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고 때로는 이 행복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도 생각했는데 음악이 좋아서 무대가 좋아서 그리고 우리 팬들이 고마워서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보니 벌써 20년이 흘렀다"고 밝혔다.

보아는 "나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난 참 한결같지 못했던 것 같은데 우리 팬들은 한결같이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앞으로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한테는 또 다른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 내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그날까지 지금처럼 응원해주고 믿어달라"라고 덧붙였다.

2000년 8월 25일 1집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로 데뷔한 보아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일본을 중심으로 한류를 개척했다. 이후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의 성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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