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 음식 사진 논란에 대해 해명...무슨일 있었나?
정주리, 남편 음식 사진 논란에 대해 해명...무슨일 있었나?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9.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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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의 음식 사진에 안 좋은 시선이 쏠리자 해명에 나섰지만, 이틀째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정주리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녹화가 있어서 남편이 애들 봤는데. 피자랑 치킨 남겨놨다고 했는데 치즈 토핑 어디 감? 집에 쥐 키움? 치킨은 더 발라 먹어? 카톡 안봤음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자박스 한쪽에 피자 두 조각과 먹다 남은 치킨, 가위와 휴지 등이 함께 놓인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피자박스 절반에 쓰레기가 채워져 있어 남긴 음식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반응. 남편이 일하고 돌아온 아내를 위해 준비한 음식으로 보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며 비난이 거세지자 정주리는 재차 해명글을 올렸다.

같은 날 정주리는 "남편이 다음날 대게 사준 거 올릴걸. 워워"라며 가족이 푸짐하게 대게 요리를 먹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같은 해명에도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앞서 정주리는 여러차례 결혼 생활과 육아로 인한 고충을 드러낸 바 있기에 해명 사진에도 논란이 쉬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 남편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언급, 웃으며 넘기고 있지만 앞서 피자 사진은 정주리의 해명에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정주리는 지난 7월 tvN ‘신박한 정리’에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지난 4월에는 tvN ‘김창옥쇼’에 출연해 “사실 첫 아들을 낳았을 때 동료 개그맨과 제작진에게 ‘곧 돌아올게. 빨리 복귀할게’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벌써 세 아들을 낳았고, 5년째 독박 육아 중이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7년 교제해온 현재의 남편과 결혼했으며,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슬하에 아들을 3명 두고 있다.

정주리는 2005년 SBS 공채 8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웃찾사'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현재 JTBC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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