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 장면이 삭제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7일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니가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 복장을 한 장면이 문제가 됐다. YG 측은 "노래 가사 'No doctor could help when I’m lovesick'를 반영한 것"이라며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이 장면에 대한 찬반이 이어지자 해당 장면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YG 측은 "조금도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불편을 느끼신 간호사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 그리고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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