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배우 공명이 '홍천기'의 주연 안평대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15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명이 SBS 새 드라마 '홍천기'의 안평대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홍천기'는 사료에 짧게 기록되어 있는 조선 시대 유일 여성 화사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진 판타지 로맨스 역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작가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장태유 감독이 연출하고, 하은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앞서 배우 김유정과 안효섭이 출연을 결정했다.
여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 공명까지 합세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명은 아름다움을 찾아 헤매는 풍류객 안평대군을 연기한다.
안평대군은 시, 서, 화를 좋아하고 허허실실 낭만주의자 자질이 다분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왕자로 보이나 겉만 그럴 뿐, 속은 외롭고 쓸쓸한 인물이다.
공명은 이처럼 풍류를 사랑하고 능숙한 언변과 활발한 성격을 지녔지만, 내면에 깊은 외로움을 지닌 안평대군 캐릭터를 보다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SBS 새 드라마 '홍천기'는 2021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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