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펜트하우스’ 하은별보다 걱정되는 배로나, 불륜을 알고도 괜찮을까?
드라마 ‘펜트하우스’ 하은별보다 걱정되는 배로나, 불륜을 알고도 괜찮을까?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0.12.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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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유진)가 정말 불륜녀가 되어 주단태(엄기준)과 만남을 이어갔다.

드라마 펜트하우스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고 있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김영대, 김현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김영대, 김현수

 

28일 방송된 18회에서는 오윤희가 심수련(이지아)를 배신하고, 주단태의 손을 잡았다. 지난 회 자신이 죽인 민설아(조수민)가 자신을 펜트하우스로 이사올 수 있도록 도와줬던 심수련의 친딸이라는 것을 안 오윤희는 자신이 민설아를 죽였다는 증거가 있는 사과목걸이와 그 날 입었던 옷을 모두 태워버렸다. 그리고는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에 화가나는 척 심수련과 거리를 두었고, 18회에서는 남편 주단태에게 폭행을 당하고 도망친 수련의 행방을 원하는 주단태와 모종의 거래를 시작했다. 심수련이 펜트하우스를 떠나고, 오윤희와 만남을 가진 주단태. 두 사람은 키스를 하고, 호텔 방으로 올라가는 행동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이러한 불륜행각을 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행동에 분노했지만, 한편으로 오윤희의 딸 배로나(김현수)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배로나는 앞서 하은별(최예빈)의 아버지 하윤철(윤종훈)과 오윤희의 불륜을 의심하고는 충격에 빠져 엇나가 학교에 자퇴서를 내고, 비행 청소년의 행동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엄마 오윤희의 간절한 설득으로, 다시 학교로 돌아간 배로나는 주단태의 아들 주석훈(김영대)과 연애를 시작하며,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듯 보였다.

엄마가 불륜녀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잡은 배로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주석훈의 아버지 주단태와 불륜행각을 버린 진짜 불륜녀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심히 걱정된다.

시청자들은 배로나와 주석훈의 러브라인의 모티브가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니냐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되는 도시 이름이 베로나이며, 배로나는 로미오, 주석훈은 줄리엣으로 보고 훗날 주단태와 재혼을 한 오윤희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배로나가 자살을 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런 추측에 17회 오윤희가 피아노를 치고, 배로나가 노래하는 장면에서 과거 회상씬의 느낌이 났다는 것과 그날 로나의 노래는 내가 들은 것 중 최고였다는 오윤희의 과거형 독백 대사가 무게를 실었다.

자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흑화하기 시작한 오윤희를 벌하는 방법은 딸 배로나의 죽음일 것이다. 과연, 오윤희는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 맞는지, 그렇다면 어떤 벌을 받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드라마 펜트하우스18, 19회가 19세 이상 관람으로 편성되었으며, 오늘 밤 101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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