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스타 강사이자 방송인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29일 오후 디스패치는 설민석의 석사 논문 일부를 공개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민석은 일부 문장을 고스란히 가져다 썼으며 일부 단락은 짜깁기를 했다. '카피킬러'에 의뢰한 결과, 표절률은 52%다.
특히 그의 논문은 총 747개 문장으로, 100% 표절률을 기록한 문장은 187개로, 표절 의심 문장은 332개다. 서술어의 형태를 바꾸며 표절 의심 의혹을 가중시켰다.
이에 한 현직 교수는 '디스패치'에 "논문 4~5장은 자신의 연구 결과를 쓰는 장이다. 이 부분이 A씨와 완전히 같다는 건 표절이라 볼 수밖에 없다. 베꼈거나 대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설민석은 스타 강사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선을 넘는 녀석들', tvN 예능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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