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복귀 예고, '무엇이든 물어보살' 통해 김현중 출연 모습 공개
김현중 복귀 예고, '무엇이든 물어보살' 통해 김현중 출연 모습 공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12.30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전 여자 친구와 소송, 음주 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다.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서는 김현중이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김현중은 "저는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의 비난과 칼 같은 시선에 자책하게 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김현중이 정말 오래 쉬긴 했다. 너무 재미가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중이 방송에 모습을 비추는 건 2018년 11월 종영한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이후 2년 만이다.

앞서 2014년 8월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씨를 상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6억 원의 합의금을 받고 형사 고소를 취소했다. 하지만 2015년 4월 다시 김현중과 갈등을 빚다가 1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같은 해 7월에는 김현중이 A씨를 고소했다. 김현중은 A씨가 합의금 6억 원을 받았음에도 약정한 비밀 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언론에 허위 사실을 폭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똑같이 16억 원을 청구하는 반소를 냈다.

2016년 1심은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A씨가 김현중 폭행으로 유산하고, 김현중이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는 주장은 모두 증거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곤란할 정도로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명예를 훼손했다"라며 A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이후 A씨는 항소했고, 2심도 1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A씨는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법원 또한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상고를 기각했다. 결국 A씨는 김현중에게 1억 원 및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며 5년 간의 소송은 마무리 됐다.

이외에도 김현중은 2017년 3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