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매직유랑단' 송가인 "무명 함께 겪은 진해성, 무대 보고 울컥"
'트롯 매직유랑단' 송가인 "무명 함께 겪은 진해성, 무대 보고 울컥"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1.03.3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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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송가인이 '가수 후배' 진해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KBS 2TV '트롯 매직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송가인과 진해성은 함께 무명 시절을 겪은 뒤 잘 돼서 만나 좋다고 했다.

진해성은 "송가인이 최고의 여가수가 돼서 옛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기분이 묘했다"며 "내가 만약 중간에 포기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아 기분이 좋고, 송가인과 함께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진해성과 무명시절 같이 무대에 섰었다"며 "처음 '트롯전국체전' 오디션에서 해성이가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 옛날 힘들었을 때 생각이 났고, 칼을 갈고 나왔구나 싶어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성이가 빛을 보고 활동할 수 있게 돼 마음 한 켠에 못다 이룬 꿈을 이룬 것처럼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롯 매직유랑단'은 의뢰인의 고민에 맞는 트로트 무대를 즉석에서 펼치고 각 무대가 끝난 후 감상평과 토크를 나누는 '트롯 뮤직 토크쇼'다. 31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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