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규성, 까불이는 잊어라...80년대 대학생으로 완벽 변신
오월의 청춘 이규성, 까불이는 잊어라...80년대 대학생으로 완벽 변신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1.05.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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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오월의 청춘' 이규성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80년대 대학생으로 변신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속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와 명희(고민시)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다.

이규성은 극 중 전남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정혜건 역을 맡았다. 혜건은 희태의 유일한 고향 친구이자 명희의 성당 친구로, 수련(금새록)과 같은 써클 부원이기도 하다.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온화하게 자라 모난 데 없이 누구와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 성격의 소유자다.

이규성은 토박이처럼 구수한 광주 사투리, 단발 헤어스타일과 레트로 스타일링으로 80년대 대학생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해냈다. 이에 이규성의 자연스러운 연기력까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수직 상승했다.

이규성은 그간 다수의 연극과 독립영화를 거쳤고, 영화 '스윙키즈', 드라마 '스케치' '진심이 닿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연쇄살인범 까불이 박흥식으로 분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문상태(오정세) 아역으로 등장해 한계 없는 소화력을 입증했다.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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