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배우 구혜선이 독립영화 감독으로 돌아온다.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작업 중"이라며 "단편영화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단편 영화의 포스터도 함께 첨부했다.
그는 "촬영 한달 전이라 바삐 움직이고 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크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여성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꽤 충격적인 전개로 메시지를 다룰 예정"이라며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구혜선은 자신의 작품을 혹평한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와 한 차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규원 작가는 6일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혜선에 작품에 "그냥 배우를 하셨으면 좋겠다. 취미 미술 학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구혜선은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며 "이규원 작가 덕분에 제 그림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받아쳤다.
이후 구혜선은 16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라며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전시 문화를 만들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또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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