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하차, '원더풀라디오' 측 "강수지 하차, 후임은 이석훈"
강수지 하차, '원더풀라디오' 측 "강수지 하차, 후임은 이석훈"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5.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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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강수지 하차, 후임은 이석훈이다.

MBC라디오 표준FM '원더풀라디오' 측이 가수 강수지가 DJ에서 하차하고 그 자리를 SG워너비 이석훈이 채운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석훈 역시 SNS를 통해 "10년 만에 다시 인사드린다. DJ 이석훈이다"라며 '원더풀라디오' 새 포스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수지 하차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원더풀라디오'를 지켜온 강수지는 오는 30일까지 방송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석훈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분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에서 ‘원더풀 라디오’의 DJ로 분해 매주 평일 청취자들의 저녁 시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석훈의 합류로 새롭게 단장한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는 시대를 뛰어넘는 좋은 음악들과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다. 이석훈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포근한 분위기로 다채로운 음악과 사연을 소개하며 많은 청취자들의 공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석훈은 앞서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스페셜 DJ로 활약하며 감미로운 보이스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이석훈만의 힐링 보이스로 채워나갈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에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이후,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석훈은 “평소 사람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라디오 듣는 걸 좋아한다.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라디오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석훈은 SG워너비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등으로 다방면에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7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MBC 표준FM 95.9MH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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