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정예은 인턴기자] Mnet 한∙중∙일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가 8월 6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올해 초 진행된 지원자 모집에는 약 1만 3000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세 차례의 예선에 통과한 99명이 참가자로 확정됐다. 참가자는 한중일 문화권에서 각각 33명씩 선발되었으며 한국인은 ‘K-GROUP’, 중국인은 ‘C-GROUP’, 일본인은 ‘J-GROUP’으로 분류된다. 최종 데뷔 멤버는 총 9명이며 데뷔조의 경우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프로그램 진행자를 의미하는 ‘플래닛 마스터’의 경우 배우 여진구가 단독으로 낙점되었으며 선미와 티파니 영이 케이팝 아티스트 멘토 군단인 ‘케이팝 마스터’로 출연한다. 보컬 및 댄스 트레이닝을 담당하게 될 ‘전문가 마스터’로는 백구영, 장주희, 임한별, 조아영 트레이너가 나선다.
‘걸스플래닛999’는 일본 ABEMA, 동남아시아 iQiyi에서 독점 방영되며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K-POP 엔터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통해 공정성을 확보한 시청자 투표 진행 및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프로듀스’ 시리즈와 포맷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으나 소속사 및 소속 그룹에 대한 언급 없이 철저히 개인 자격으로 경쟁하게 된다는 점과 문자 투표가 아닌 플랫폼을 통한 투표를 진행한다는 점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지난 7월 29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걸스플래닛999’의 시그널송 ‘O.O.O(Over&Over&Over)’의 무대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약 140만 뷰를 돌파했다. 방송 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커버 영상이 올라오고 있을 정도로 전세계 K-Pop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