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환, 남자 체조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
예선 '1위'로 올라와 결승에서도 '1위'
[스타인뉴스 최지연 인턴기자] 신재환 선수가 2일 저녁 일본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양학선 선수 이후, 우리 나라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새로운 '도마의 신' 탄생을 알렸다.

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난도 6.0 기술을 구사하며 14.733의 점수를 받았고 2차 시기에서 1차 시기보다 안정적인 착지를 보여주며 14.833을 받아 합계 14.783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의 선수와 점수는 같았으나 신재환 선수가 더 높은 난도의 기술을 구사하였기 때문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바로 어제 한국 최초로 여서정 선수가 여자 체조에서 동메달을 딴데 이어 오늘 신재환 선수가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체조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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