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수지(37)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와중에 그녀가 교수가 되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이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에 모기 물린 날 겸임 교수 면접 보러 가서 합격하고 왔습니다. 신안산대 연예매니지먼트과에서 만나요."라며 교수 합격 소식을 전달했다.

이수지가 해당 글과 함께 신안산대학교 전경과 모기에 물려 한쪽 눈가가 빨갛게 부어오른 본인의 셀카를 게시했다.

또한, 그녀는 "수시모집 21.9.10 ~ 10.4 많이 지원해주세요."라고도 명시해 신안산대 수시 홍보 효과를 상승시켰다.

해당 게시물에는 많은 개그맨과 개그우먼 동료들이 댓글을 달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신봉선은 "축하해여 교수님", 김승혜는 "와후!!!" 그리고 권재관은 "수시모집 해보자"라고 댓글을 남기며 이수지를 응원했다.

이수지의 일반인 남편으로 알려진 김종학은 "와, 나 인생 성공한 것 좀 봐. 교수님 남편이야, 내가 이제."라고 댓글을 달며 하트 이모티콘 6개도 함께 첨부해 두 사람이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 부부임을 자랑했다.

그녀가 겸임 교수로 채용된 신안산대학교는 경기도 안산시에 단원구에 있는 2/3년제의 전문대학교이다.

신안산대 연예매니지먼트과 학과소개에 따르면, 해당 학과는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 관련 일정을 계획ㆍ관리하는 연예인 매니저와 소속 기획사에서 일하는 사무인력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또한 이 학과는 2022년부터 신설되는 학과로, 수도권에서 유일한 연예인 매니저 교육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