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10년간 출연료가 무려 399억에 달하는 방송인 전현무가 여자친구 이혜성에게 개인 카드를 준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월 3억..? 전현무 출연료는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전현무가 2012년 9월 프리 선언 이후 최전성기를 누렸다며 "프리 선언 이후 무려 80개가 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았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전현무씨의 회당 출연료는 700만원에서 800만원선이다. 전성기 때는 일주일에 9개의 프로그램을 맡기도 했다"며 "회당 700만원을 기준으로 출연료를 계산해보면 본방 출연료 7300만원, 재방료는 1260만원, 삼방료인 767만원까지 총 8327만원을 주급으로 받은 셈"이라고 계산했다.
그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3억3008만원, 연봉으로는 39억9696만원이 된다"며 "2012년부터 2021년 올해까지 10년간의 출연료를 산출하면 399억6660만원에 달한다. 이는 광고 및 행사비를 모두 제외한 수치"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전현무의 실제 수입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진호는 전현무가 최전성기보다 방송을 30% 줄인 상태라며 현재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전현무가 굉장히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다"며 "의외로 예능에서 회당 1000만원 이상 받는 연예인은 알려진 것보다 굉장히 드물다. 전현무는 회당 9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 이영자,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등이 받는 것보다 30~60% 이상 더 높은 수치"라고 자세히 밝혔다.
이진호는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직장 생활을 7년 넘게 하며 월급을 받았던 터라 돈을 시원시원하게 쓰는데 익숙한 스타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죽하면 아직까지 짠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겠냐. 스스로도 검소한 편이라고 밝혔다"고 말하며 "그런데 15살 연하의 이혜성씨를 만나면서 크게 달라졌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호는 "전현무가 여자친구인 이혜성에게 편하게 쓰라며 개인 카드를 줬다더라. 업계에 이 이야기가 돌면서 관계자들이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과거 전현무는 2014년 방송된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남자가 돈이 없으면 비참하다. 결혼하면 아내에게 한도가 있는 카드를 주겠다"고 말하는 가 하면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경제권은 내가 갖고 아내에겐 카드를 주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이런 발언을 한 것에 이어 전현무가 이혜성에게 카드를 줬다는 것만으로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혜성 또한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자친구인 전현무를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한편 전현무는 2019년 11월부터 15살 연하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