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조영준 인턴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D.P.’가 27일 공개를 앞두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등병 안준호(정해인)의 건조한 무표정이 나타난다. 탈영병들을 잡는 임무를 맡은 준호는 탈영병들을 추적하며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한다. 포스터 속 ‘왜 그들은 탈영병이 되었나’라는 문구는 시리즈 속 준호의 심정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들을 암시한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누적 조회 수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탈영병 잡는 군인을 소재로 군대와 사회의 문제를 담아낸 웹툰 ‘D.P 개의 날’을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했다.

총 6부작의 시리즈로 이어지고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랫동안 권투를 한 캐릭터인 준호를 연기하기 위해 정해인은 촬영 3개월 전부터 복싱장에서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정해인은 “시청자들이 보면서 같이 이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런 지점에 대해 많은 의논과 고민을 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준호의 선임인 호열을 연기한 구교환은 작품 이해를 위해 실제 D.P에 근무했던 사람들을 만나며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정해인과 구교환을 중심으로 D.P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선보일 ‘D.P.’는 오늘(27일) 오후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