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진유민 인턴기자] ‘여성 댄스 크루들의 자존심을 건 춤싸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상승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화에서 진행된 ‘K-POP 4대 천왕 미션’에서는 웨이비가 첫 탈락 크루가 되며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5화부터 시작될 새로운 미션은 바로 '메가 크루 미션'. 이 미션을 통해서도 두 번째 탈락 크루가 정해진다.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지난 15일, 4화가 끝난 직후 공개돼 이틀 간의 대중 평가를 받았다. 대중 평가 점수는 유튜브 좋아요 수x100과 조회 수 합으로 산정된다.
또다시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만큼, 각 크루들은 크루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도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했다. 그중 댄서 아이키가 리더로 속한 훅(HOOK)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안무, 치어리딩팀 레인보우 치어의 수준 높은 아크로바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오늘(21일) 기준 328만 회를 돌파해 YGX 다음으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훅의 무대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소녀시대 수영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훅 아이키와 수영은 지난해 10월, ‘세계 소녀의 날’을 맞아 기획된 '치얼 업 걸스(Cheer Up Girls)' 챌린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챌린지송 ‘너니까 너답게’로 댄스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고, 기부금은 태국 어린이들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건축과 위생교육에 쓰이도록 했다. 음원 수익금 역시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됐다. 수영은 선한 영향력 실천으로 맺어진 아이키와의 인연을 이번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또다시 이어간 것이다. 특별한 인연인 만큼, 아이키가 이번 '메가 크루 미션' 무대를 어떠한 의미를 담아 구상했을지 그 에피소드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추석 연휴로 인해 1~4화 하이라이트 요약 방송으로 대체된다. 또한 티빙에서 탈락으로 인해 아쉽게 하차한 크루 웨이비의 특집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댄스 크루들의 치열한 '메가 크루 미션'의 서막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20분 5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