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전종서, 손석구 주연 로맨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11월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연애 빠진 로맨스>의 배급사인 CJ ENM 측은 10월 20일 작품의 개봉일과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유, 마음을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담고 있다.
<콜>, <버닝>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력을 입증한 전종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그녀가 맡은 '자영'은 자신에게 솔직하고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인물로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D.P>, <멜로가 체질>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손석구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일, 연애 모든 게 뜻대로 풀리지 않는 '우리' 역을 맡아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자영과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채팅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 사이 애매하다 애매해", "여기 안 외로운 사람 있어?",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등 연애를 시작하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들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스토리를 짐작하게 만든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하트>, <비치 온 더 비치>, <조인성을 좋아하세요> 등 수많은 단편영화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가영 감독의 첫 상업 영화다. 해당 작품의 원제는 남녀 캐릭터의 이름을 딴 <우리, 자영>이었으나 <연애 빠진 로맨스>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 관객들을 사로잡을 로맨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11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