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대화 공개, 김선호 소속사 입장은? "드릴 말씀 없다"
김선호 대화 공개, 김선호 소속사 입장은? "드릴 말씀 없다"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1.11.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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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 A씨의 대화내용이 추가로 공개됐다.

1일 오전 디스패치 측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김선호와 전 연인 A씨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입수했다고 주장하며 이 내용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A씨가 폭로글에서 적었던 "그의 답변은 쓰레기였다"는 말을 부인하기 위한 총 22장의 대화를 공개한 것.

공개된 톡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24일 A씨가 "임신이래. 6주"라고 하자 김선호는 "헐 어떡해ㅠ"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김선호는 "나도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해",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 "최소한 우리 부모님께 말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책임질게", "걱정 말고 집에 가서 쉬어"라고 말했다. 김선호는 부모님에게 소개는 물론 결혼을 언급. 함께할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다.

A씨의 폭로글에 등장했던 영화 캐스팅과 위약금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카톡에서 김선호는 "사실 입방정이라 말 안 했는데 영화 계약하고 해서, 일단 그거 취소하면 금전적인 거부터 생각이 드네, 한심하게"라면서도 "근데 그거랑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해. 사실은 그거 하나 걸리고. 부모님은 놀라시겠지만 이해해줄 사람들이고"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낙태를 한 2020년은 두 사람 해피엔딩이었지만 2021년 A씨의 부적절한 사생활과 거짓말로 균열이 생겼다면서 "A씨는 언제나 그런 식이다. 집을 옮긴것도 차 번호판을 바꾼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김선호 때문이 아니다. 월세가 올라서 옮겼고, 차 번호판은 전 남편 관련 여자들이 협박을 한다며 바꿨다"고 A씨 지인의 제보를 전했다.

또한 지인은 A씨가 "새벽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만, 만약 돌아오지 않으면, 가만히 넘기지 않겠다고... (선호) 활동 모습을 보면서 용서가 안 된다. 차라리 망하게 할 거다"라는 말을 친구들에게 했다고 덧붙이기도.

이와 관련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말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해 7월 임신했지만 작품, 위약금 등을 핑계로 낙태를 권유했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낙태 후 이별을 통보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증언, 폭로로 점점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고 있는 김선호와 A씨의 싸움. 과연 그 끝은 어딜까. 대중들의 피로감은 쌓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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