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한정원 이혼, 한정원 "김승현과 협의 이혼...아직도 연락해" 입장 밝혀
김승현 한정원 이혼, 한정원 "김승현과 협의 이혼...아직도 연락해" 입장 밝혀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1.11.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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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전 농구선수 김승현과 이혼한 배우 한정원이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한정원은 10일 "전 남편 김승현과 협의 이혼한 게 맞다"며 "우리가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라서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원은 전 남편 김승현과의 관계에 대해 "싸우고 헤어진 사이가 아니다. 서로 살면서 힘든 건 있었지만 한 번도 싸운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정원은 또 김승현이 포털사이트 인물소개에 나오는 배우자 정보를 삭제했다는 보도에 대해 "(김승현이) '배우자'란을 삭제했다고 하는데, 그건 전혀 아니다. 오빠(김승현)는 아예 그 프로필 자체에 배우자란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승현은 배우자 정보를) 삭제를 한 게 아니라 건드리지도 않았고, (이혼하고) 그런 걸로 삭제한 건 절대 아니다. 원래부터 없었고 나만 배우자란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정원은 이혼 이유에 대해 "무슨 특별한 일이 있어서 헤어진 건 아니다"라며 "그냥 가까이서 서로를 잘 응원하기로 했다. 좋은 사이로 다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승현과 한정원은 2017년 6월 지인 소개로 만난 후 1년여 열애 끝에 2018년 5월 결혼했으나 최근 이혼했다. 이 소식은 지난 9일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승현은 동국대 출신의 전 농구선수로,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데뷔했다. 그는 데뷔 첫해에 팀을 승리로 이끌며 KBL 사상 최초로 신인왕·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했으며 국가대표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4년 은퇴 후에는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한정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배우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후 영화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 5',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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